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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부산 화재 56.9% 원인은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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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부산 화재 56.9% 원인은 '부주의'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 탓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산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7천258건이다.

    이중 담배꽁초, 음식물 가열, 용접 등 부주의에 따른 화재는 전체의 56.9%인 4천132건이었다.

    또 부주의에 따른 화재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일반 화재보다 각각 2.8배, 3.3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진압에 드는 시간도 3.5배 길었다.

    특히 선박수리건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0년 20건, 2021년 25건, 2022년 31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2022년 재산피해 11억여 원이었다.

    선박 화재 원인으로는 용접 등 불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39건(51.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7건(22.4%), 원인 미상 15건(19.7%) 등 순이었다.

    올해 1월에는 사하구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최근 3년간 부산 화재 56.9% 원인은 '부주의'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선박 수리업체, 공사장, 산업시설에 러시아인 등 외국인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4개 국어로 화재 안전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선박 수리·건조업체 41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교육도 할 예정이다.

    박희곤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안전에 대한 의지만 있으면 부주의 화재는 예방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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