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대학 주변 상점가 할인 행사 등 추진
강원도, 신학기 대학가 골목상권 소비 촉진 나서
강원도가 최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신학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비 촉진에 나섰다.

도는 7일 강원대 인근 닭갈빗집에서 춘천권 대학 총학생회 등과 상생 협약을 하고 3월 한 달간 도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골목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이번 소비 촉진 캠페인에는 도와 외식업 중앙회, 미용사회, 대학가 상인회, 총학생회가 참여한다.

상인회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업종의 업소들을 모집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학생회는 학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행사정보를 알리고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과 강원 경제가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자금, 판로 개척 등 여러모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