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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휴대폰업계, 폴더블폰 잇따라 출시…'삼성·애플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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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고가시장 비중 확대에 대응…인지도·마진율 숙제
    中 휴대폰업계, 폴더블폰 잇따라 출시…'삼성·애플 따라잡기'
    그간 '가성비' 제품을 앞세웠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폴더블폰 등을 내놓으며 애플과 삼성전자가 장악해온 고가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중국 업체 오포는 지난달 가격이 1천 달러(약 130만원) 이상인 폴더블폰 '파인드 N2 플립'을, 샤오미는 1천 달러가 넘는 샤오미13·샤오미13 프로를 각각 출시했다.

    또 화웨이에서 분사한 룽야오는 1천690달러(약 219만원) 상당의 폴더블폰 '매직 V'를 내놨다.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는 이들 중국 업체들이 눈에 가장 잘 띄는 부스와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성장해온 중국 업체들의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고 CNBC는 설명했다.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3년 이후 최소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800달러(약 104만원) 이상인 고가제품 판매 비중은 18%로 2020년(11%)보다 커졌으며, 이 파이를 애플과 삼성전자가 대부분 차지했다.

    게다가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해제와 일상 회복 이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리얼미·오포·샤오미 등의 비중이 축소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분석기관 CCS 인사이트의 벤 우드 수석애널리스트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점점 세계시장 매출 장악력을 키워가는 가운데, 오포·샤오미·원플러스(一加)·비보·리얼미(眞我) 등 많은 중국 기업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힘을 선보이려 한다"고 평가했다.

    CNBC는 하지만 화웨이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중국업체들은 아직 고가 시장에서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지 못하고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기업들이 인지도 상승을 위해 막대한 돈을 광고에 쏟아붓고 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고, 마진율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도 숙제라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파트너 닐 샤는 "중국 기업들이 주력으로 해온 중저가 제품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마진율이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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