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테슬라보다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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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꾸준…자동차 최선호株"
목표가 310弗로 10.7% 높여
목표가 310弗로 10.7%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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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가장 추천하는 종목으로 테슬라 대신 페라리를 선택하겠다”며 페라리의 목표주가를 종전 280달러에서 310달러로 10.7%가량 올렸다. 6일 종가(270.36달러) 대비 14.6% 상승 여력이 있다. 올 들어 이날까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페라리 주가는 25.5%가량 올랐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이어 “페라리의 2024년 EV/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는 22배로 다른 자동차 회사보다 높지만 에르메스 등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반등했지만 지난해 기록한 최고점에 비해 약 51% 하락한 상태다. 테슬라는 같은 날 모델S와 모델X 차량 수요를 늘리기 위해 미국 판매 가격을 각각 5000달러, 1만달러 인하했다. 올 들어 두 번째 가격 조정이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