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온, 전 직원에 '역대급 격려금'…최재원 부회장 "노고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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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전 직원에게 ‘역대급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격려금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사진)은 7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대외환경의 급격한 악화 속에서도 SK온 구성원 덕분에 큰 폭의 성장을 이어왔다”며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고픈 마음을 담아 약소하나마 격려금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SK온은 300만원에다 지난해 연봉의 10%를 더한 금액을 이달 격려금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한 가지 확신하는 것이 있다면 구성원 여러분이 우리 온의 성장동력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여러분께 함께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모두가 더욱 밝을 내일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K온은 지난달 28일 진행한 온·오프라인 성과급 설명회를 통해 성과급을 주지 않겠다는 지침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이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격려금 지급으로 성과급 논란은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인재를 수혈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회장은 조만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직원들과 소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어파티를 개최해 직원들과 소통한 바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사진)은 7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대외환경의 급격한 악화 속에서도 SK온 구성원 덕분에 큰 폭의 성장을 이어왔다”며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고픈 마음을 담아 약소하나마 격려금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SK온은 300만원에다 지난해 연봉의 10%를 더한 금액을 이달 격려금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한 가지 확신하는 것이 있다면 구성원 여러분이 우리 온의 성장동력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여러분께 함께하자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모두가 더욱 밝을 내일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K온은 지난달 28일 진행한 온·오프라인 성과급 설명회를 통해 성과급을 주지 않겠다는 지침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이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격려금 지급으로 성과급 논란은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인재를 수혈하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회장은 조만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직원들과 소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비어파티를 개최해 직원들과 소통한 바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