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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루스 "비행장 공격 '테러리스트' 구금…배후는 미·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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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셴코 대통령 "美 지시로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이려 해"
    벨라루스 "비행장 공격 '테러리스트' 구금…배후는 미·우크라"
    벨라루스가 지난달 자국 비행장에서 공격을 감행한 '테러리스트'와 공범 20여명을 구금했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 벨타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현재까지 벨라루스에 구금된 공범은 20여명"이라며 "나머지는 아직 (해외에) 숨어있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반체제 단체 '비폴'은 지난달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인근 비행장에서 러시아 군용기를 공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공격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군과 미국 정보 당국이 숨어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지휘부는 물밑에서 벨라루스공화국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했다"며 "(비행장을 공격한 건)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했다.

    이어 "그(테러리스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여권을 가진 러시아 국적자"라며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2014년 고용된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에 따르면 이 인물은 대략 6~8개월 전부터 해당 작전을 준비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해당 공격이 '소형 드론'을 통해 수행됐으며 러시아 군용기에는 경미한 피해만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우크라이나)은 미국의 지시에 따라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며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라고도 덧붙였다.

    벨라루스는 앞서 자국 영토가 우크라이나의 침공을 받지 않는 이상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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