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통화정책 조기 완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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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 하락세로 돌아서
도이치뱅크 "2014년이후 연준의장 증언후 급등락 없어"
도이치뱅크 "2014년이후 연준의장 증언후 급등락 없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새벽 12시)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통화 정책이 조기에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몇 달 동안 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필요한 경우 통화 정책 긴축 속도를 다시 가속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파월의 발언 직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은0.5%, S&P500과 나스닥 종합은 각각 0.6%.0.7% 하락했다.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도 다시 4%를 넘어섰다.
한편 도이치뱅크는 역사적으로 주식 시장이 파월 의장의 발언에 그다지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이치뱅크의 데이타에 따르면, 2014년 이후 S&P 500은 연준 의장의 증언 후 평균 0.3% 상승했다. 특히 큰 움직임은 없었다. 2014년 2월부터 18차례의 청문회 등장 후 S&P 500은 딱 세 번 1% 이상 상승했고 한 번은 1%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