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지 않겠다"던 조민, 왼손잡이 사진 공개…지지자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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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지난달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 출연 당시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다.
조 씨는 7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스공장' 출연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 4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조 씨가 방송을 준비하며 자료를 바라보거나 왼손으로 펜, 컵 등을 든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 지 20여시간 만에 '좋아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5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중에는 '펜 잡는 방법을 보니 눈물이 나려 한다', '펜을 쥐는 습관이 아직도 특이하다'라며 왼손잡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조 씨 역시 왼손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확대해 올리며 이를 부각하기도 했다.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2021년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 공판 당시를 떠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학술회의에 조 씨가 참석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던 바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콘퍼런스에 참석한 제 딸을 제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쉬는 시간에 대화도 나누었다"며 "당일 행사장에서 제 딸을 보았다는 여러 증인은 허깨비를 보았다는 말인가"라며 콘퍼런스 동영상 속 왼손잡이 여고생이 조 씨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 씨는 지난달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며 공개 행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조국 딸로만 살아왔는데 오늘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걸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고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며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조 씨는 7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스공장' 출연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 4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조 씨가 방송을 준비하며 자료를 바라보거나 왼손으로 펜, 컵 등을 든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 지 20여시간 만에 '좋아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5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중에는 '펜 잡는 방법을 보니 눈물이 나려 한다', '펜을 쥐는 습관이 아직도 특이하다'라며 왼손잡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조 씨 역시 왼손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확대해 올리며 이를 부각하기도 했다.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2021년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 공판 당시를 떠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학술회의에 조 씨가 참석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던 바다.
당시 조 전 장관은 "콘퍼런스에 참석한 제 딸을 제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쉬는 시간에 대화도 나누었다"며 "당일 행사장에서 제 딸을 보았다는 여러 증인은 허깨비를 보았다는 말인가"라며 콘퍼런스 동영상 속 왼손잡이 여고생이 조 씨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 씨는 지난달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며 공개 행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조국 딸로만 살아왔는데 오늘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걸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고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며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