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핵심원자재법 발표 기대감…코스모화학 연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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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이 유럽 핵심원자재법 발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모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450원(9.18%) 오른 5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모화학 주가는 한 달새 두 배 이상 뛰었다.
주가가 급등한 것은 폐배터리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때문이다.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RMA는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라 불린다.
CRMA 법안에는 희토류·리튬 등 전략적 핵심 원자재의 유럽 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순환경제 시스템 강화 및 핵심광물의 유럽 내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폐배터리의 재활용 의무화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 양극재에 들어가는 황산코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4,000톤, 코발트 2,000톤, 리튬 1,000톤을 회수하는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모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450원(9.18%) 오른 5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모화학 주가는 한 달새 두 배 이상 뛰었다.
주가가 급등한 것은 폐배터리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때문이다.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RMA는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라 불린다.
CRMA 법안에는 희토류·리튬 등 전략적 핵심 원자재의 유럽 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순환경제 시스템 강화 및 핵심광물의 유럽 내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폐배터리의 재활용 의무화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 양극재에 들어가는 황산코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2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4,000톤, 코발트 2,000톤, 리튬 1,000톤을 회수하는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