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美전문가 11명 중 6명 "한국 4강 진출"…우승+MVP구창모 예측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목표하는 4강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야구 전문가 11명으로부터 WBC 우승팀과 최우수선수(MVP)에 대해 예측을 취합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준결승에 오를 4개 팀을 선정했고, 그중 결승에 진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할 2개 팀도 뽑았다.
그 결과 전문가 11명 중 6명이 한국의 4강 진출을 점쳤다.
이들 중 2명은 한국이 결승에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고 그 가운데 1명은 우승까지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한국을 우승팀으로 꼽은 마이클 클레어는 한국,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이 4강에 진출할 것이라며 "모두 실력이 뛰어나고 포지션마다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결국에는 가장 균형 잡힌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견수 이정후,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 유격수 김하성, 포수 양의지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을 강점으로 언급했다.
불펜진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 최고의 불펜일 것"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대망의 한일전이 성사되는 결승에서는 한국이 전력 열세를 딛고 극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봤다.
클레어는 "만약 한국과 일본이 열 번 맞붙는다면 일본이 일곱 번 이기겠지만, 승자독식의 단판 승부에서는 한국이 근소한 차이로 이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난 두 번의 WBC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거기서 나오는 경기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MVP로는 구창모를 호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4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진 국가는 11명 전원의 지목을 받은 일본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10명), 미국(7명)이 뒤따랐다.
이어 한국(6명), 쿠바·베네수엘라(각 3명) 등 순이었다. 우승으로만 좁히면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각 4명)이 나란히 선두를 달렸고 한국, 미국, 베네수엘라가 한 표씩 나눠 가졌다.
준우승만 보면 도미니카공화국(5명)이 가장 많이 지목받았고 미국·일본(각 2명), 한국·멕시코(각 1명) 순이었다.
/연합뉴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야구 전문가 11명으로부터 WBC 우승팀과 최우수선수(MVP)에 대해 예측을 취합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준결승에 오를 4개 팀을 선정했고, 그중 결승에 진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할 2개 팀도 뽑았다.
그 결과 전문가 11명 중 6명이 한국의 4강 진출을 점쳤다.
이들 중 2명은 한국이 결승에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고 그 가운데 1명은 우승까지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한국을 우승팀으로 꼽은 마이클 클레어는 한국,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이 4강에 진출할 것이라며 "모두 실력이 뛰어나고 포지션마다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결국에는 가장 균형 잡힌 한국과 일본이 결승에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견수 이정후,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 유격수 김하성, 포수 양의지로 이어지는 센터라인을 강점으로 언급했다.
불펜진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 최고의 불펜일 것"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대망의 한일전이 성사되는 결승에서는 한국이 전력 열세를 딛고 극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봤다.
클레어는 "만약 한국과 일본이 열 번 맞붙는다면 일본이 일곱 번 이기겠지만, 승자독식의 단판 승부에서는 한국이 근소한 차이로 이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난 두 번의 WBC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거기서 나오는 경기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MVP로는 구창모를 호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4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진 국가는 11명 전원의 지목을 받은 일본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10명), 미국(7명)이 뒤따랐다.
이어 한국(6명), 쿠바·베네수엘라(각 3명) 등 순이었다. 우승으로만 좁히면 일본과 도미니카공화국(각 4명)이 나란히 선두를 달렸고 한국, 미국, 베네수엘라가 한 표씩 나눠 가졌다.
준우승만 보면 도미니카공화국(5명)이 가장 많이 지목받았고 미국·일본(각 2명), 한국·멕시코(각 1명) 순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