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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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이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래도 여전히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15만원을 웃돌고 있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 대비 3900원(2.46%) 내린 1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지난달 28일부터 6거래일간 랠리를 펼치다 이날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주가는 여전히 카카오의 공개매수가격인 15만원 위다. 에스엠 주가가 15만원을 넘어서면 카카오의 공개매수는 차질을 빚게 된다. 개인들로선 장내 매도하면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만큼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앞서 카카오는 이달 26일까지 주당 15만원에 에스엠 지분 최대 35%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