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9일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자택 등 압수수색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으며, 한국타이어는 관련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공시를 통해 해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조현범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 진행 결과 이날(9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상기 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실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