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대기업과의 상생 발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자 요청에 나섰다고 밝혔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9일 열린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주) 대표,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최영식 ㈜비에이치 대표, 최윤석 에스케이인천석유화학(주) 대표,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 김명준 ㈜경신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 양종오 현대제철(주) 상무, 이윤상 현대두산인프라코어(주) 상무 등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연고를 가진 총 15개사의 대표 또는 임원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시책과 역점사업을 기업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 내 사업 참여 기회 확대, 적극적인 투자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설명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와 투자를 요청했다. 기업경영에 있어 애로사항 및 불필요한 규제 등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