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전경. 단국대 제공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전경. 단국대 제공
단국대는 오는 17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 자리한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대학혁신기반센터(UIC)는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했다.

천안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엘티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 2022’에 참여했다. 센터는 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포장 디자인과 부스 참가비용 등을 지원했다.

센터는 의대와 생명과학대가 있는 단국 메디바이오 특성화 캠퍼스의 장점을 살려 지난해 11개 기업을 선정, 산학협력형 디지털 건강관리기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인증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평가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받는 등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올해 사업 2년 차를 맞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에 나선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