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호암산 기슭 시흥초 동편 일대 모아타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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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금천구 호암산 기슭 시흥4동 일대를 올해 첫 번째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했다. 시흥초 동편 노후 주택가인 이 곳은 2026년까지 600여 가구 모아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0일 서울시는 전날 소규모 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 3만430㎡규모 노후주택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호암산 기슭의 독산로(20m)에 접한 곳으로 자연경관이 좋지만 대지 높이 차이가 최대 15m에 이르는 노후 다세대 주택이 밀집 지역이다. 그동안 좁은 도로와 불법주차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호암산 주변은 경관확보를 위해 저층형이, 독산로변은 연도형 가로활성화시설 및 고층형이 배치된다. 공영주차장과 연계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도 만들어진다. 건물 높이가 7층 이하로 제한된 2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지역 층수 규제를 완화해줄 방침이다. 폭 6m로 협소했던 도로는 8~10m로 넓어진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10일 서울시는 전날 소규모 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4동 817일대' 3만430㎡규모 노후주택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호암산 기슭의 독산로(20m)에 접한 곳으로 자연경관이 좋지만 대지 높이 차이가 최대 15m에 이르는 노후 다세대 주택이 밀집 지역이다. 그동안 좁은 도로와 불법주차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많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호암산 주변은 경관확보를 위해 저층형이, 독산로변은 연도형 가로활성화시설 및 고층형이 배치된다. 공영주차장과 연계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도 만들어진다. 건물 높이가 7층 이하로 제한된 2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지역 층수 규제를 완화해줄 방침이다. 폭 6m로 협소했던 도로는 8~10m로 넓어진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