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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매만 거래되는 서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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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역삼동 대단지 5천만원↓
    집주인, 호가 올리자 다시 '꽁꽁'
    강남구 대치동 일대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강남구 대치동 일대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급매물 거래 후 가격 반등세가 주춤하는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역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가 올라가자 거래가 다시 주춤하며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하락했다. 재건축이 0.08%, 일반 아파트가 0.06% 내리면서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의 하락폭이 0.18%로 가장 컸다. 대치동 선경1·2차,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역삼동 역삼래미안 등 대단지가 2500만~5000만원 내렸다.

    연초 규제 완화 영향으로 고점 대비 수억원 내렸거나 초기 재건축 단계의 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됐다.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의 거래가 지난달 1000건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강동·송파·노원 등에선 작년 4분기에 비해 오른 가격의 아파트 거래가 이어졌다. 그러나 가격을 올린 매물이 나오자 매수 희망 가격과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거래로 연결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재건축 기대가 매수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1기 신도시 중심으로 가격이 빠졌다. 지역별로 평촌(-0.17%) 산본(-0.14%) 일산(-0.10%) 등 1기 신도시와 동탄(-0.10%) 판교(-0.07%) 등 2기 신도시의 하락세도 계속됐다.

    경기·인천은 특례보금자리론 시행으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반짝 활기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화성시(-0.32%)의 낙폭이 가장 컸고 수원과 성남(-0.12%), 안성(-0.10%) 김포(-0.08%) 등이 뒤를 이었다.

    전셋값 낙폭은 둔화되고 있으나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이 0.11% 떨어졌다. 강남은 도곡동 도곡렉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등이 2500만~5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9% 떨어졌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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