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소 1조 밸류' 로보틱스 상장 채비…목표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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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6만원 제시
DS투자증권은 10일 두산에 대해 두산로보틱스 상장 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계획을 공식화했다. 기업가치는 최소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상장 시점은 올해 하반기 말 정도로 예상됐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수요가 높은 유럽·북미에서의 상업화, 소프트웨어 경쟁력,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주변 기술과의 통합 능력"이라며 "이미 두산로보틱스는 유럽·북미에서 국내 유일하게 상당한 판매 레코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도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IPO 과정에서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자금 확보가 예상되는데 이중 일부가 통합 기술 강화를 위한 외형 확장(인수합병 등)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48%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후 2024년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전일 주가 대비 50% 가까운 업사이드(상승여력)로 여전히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최근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 계획을 공식화했다. 기업가치는 최소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상장 시점은 올해 하반기 말 정도로 예상됐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 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수요가 높은 유럽·북미에서의 상업화, 소프트웨어 경쟁력,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주변 기술과의 통합 능력"이라며 "이미 두산로보틱스는 유럽·북미에서 국내 유일하게 상당한 판매 레코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도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IPO 과정에서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자금 확보가 예상되는데 이중 일부가 통합 기술 강화를 위한 외형 확장(인수합병 등)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48%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후 2024년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전일 주가 대비 50% 가까운 업사이드(상승여력)로 여전히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