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목재공장 화재 큰 불길 잡혀…"인명피해 없어"(종합)
10일 오전 6시 23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소재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기숙사에 있던 4명은 불이 나자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철골 구조로 된 2층짜리 연면적 1천800여㎡ 규모 건물과 내부 자재 등이 대부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34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 소방관 등 인력 20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