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청주시의회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박한상(52)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주 청주시의원 보선 후보에 박한상…여야 대진표 완성
박 위원장은 10일부터 이틀간 나선거구 권리당원 ARS 투표로 진행된 경선에서 48.47%의 득표율(가감산 반영)로 남상문(36.55%) 후보자와 최충진(25.47%) 후보자를 따돌렸다.

공천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이상조(52) 충북예총 부회장의 공천을 결정했다.

민주 청주시의원 보선 후보에 박한상…여야 대진표 완성
정우철(63) 전 청주시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우리공화당의 유근진(61)씨도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로써 민주당 출신 한병수 의원의 사망에 따른 나선거구 보궐선거는 이들 4인의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후보 등록은 오는 16∼17일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