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스전 2연승…18일 레드이글스와 1차전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PO 파이널 진출
HL 안양이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HL 안양은 11일 안방인 안양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히가시홋카이도 크레인스와 3전 2승제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9일 열린 1차전에서 4-1로 완승한 HL 안양은 이날 2차전에서도 안진휘와 이종민의 득점포, 그리고 수문장 맷 달턴의 무실점 선방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HL 안양은 1피리어드 4분 22초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송형철의 패스를 받은 박진규가 문전으로 찌른 패스를 안진휘가 방향만 바꿔 먼저 골문을 열었다.

3피리어드 2분 45초에는 김기성의 크로스 패스를 받은 이종민이 리스트 샷으로 쐐기 골을 뽑았다.

HL 안양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 3승제)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 만난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7번째 정상 정복을 노리는 HL 안양은 18일 도마코마이 방문 경기로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