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앞두고 날벼락"…강남 대단지 아파트서 무슨 일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단지 내 어린이집 소송 발목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전경.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01.32863798.1.png)
12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 측은 지난 11일 조합원을 상대로 공지를 내고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는 열쇠 불출(지급)이 불가해 입주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단지 안 어린이집 '경기유치원'은 재건축 전부터 보상을 요구해 서울행정법원에 오는 24일까지 준공인가 처분 효력 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남구청은 지난 10일 조합에 입주 중지 이행 명령을 내렸다.
조합 측은 시공사인 GS건설이 이달 13일부터 열쇠 불출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3375가구의 대단지다.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까지 8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오는 17일 법원은 변론기일을 열고, 오는 24일까지 개포자이 단지 내 어린이집 관련 소송의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