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이란 관계정상화 환영…지역 평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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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 단절 7년만에 관계 회복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외교관계 정상화를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양국 간의 신뢰 구축 및 긴장 완화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은 입장을내놨다.
사우디와 이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관계 정상화에 합의하고 상호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유력 성직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사건을 계기로 외교 관계가 단절된 지 7년 만에 나온 결정이다.
양국은 또 상호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 원칙을 강조하면서 2001년 체결된 안보협력협정과 그 밖의 무역, 경제, 투자에 관한 합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양국 간의 신뢰 구축 및 긴장 완화를 통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은 입장을내놨다.
사우디와 이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관계 정상화에 합의하고 상호 대사관을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유력 성직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사건을 계기로 외교 관계가 단절된 지 7년 만에 나온 결정이다.
양국은 또 상호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 원칙을 강조하면서 2001년 체결된 안보협력협정과 그 밖의 무역, 경제, 투자에 관한 합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