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안우연, 볼수록 빠져드는 심쿵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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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안우연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한철 역으로 분한 안우연이 태정원(김다솜)분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태정원의 마음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들었다 놨다 하는 가운데 안우연의 심쿵 포인트를 되짚어본다.
♥ “어떻게 하면 웃을 겁니까?” 화가 난 마음도 사르르 녹이는 댕댕美
한철의 강아지 같은 면모가 극대화되는 장면이다. 한철은 광수대의 요청으로 누구와도 연락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었던 정원은 한철이 연락 두절되자 절친인 사국화(손소망 분)에게 불만을 드러내며 하소연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철은 냉랭한 정원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웃을 건지 물으며 정원의 마음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한철의 강아지처럼 해사한 미소는 보는 이들마저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 ”계속 이렇게 잡아주면 안 됩니까?” 취중진담 속마음 고백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한철의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한철과 정원은 술자리를 갖게 되었고 그동안 정원과의 약속을 미룬 것에 대한 사정을 설명하며 오해를 풀었다. 정원은 술에 취한 한철에게 차 조심하라며 팔을 붙잡았고 한철은 계속 이렇게 잡아주면 안 되냐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둘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고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 ”두고 보면 알겠죠 내가 어떤 놈인지, 어떤 마음인지” 진심에서 오는 믿음
한철의 따스한 진심이 통한 장면이다. 집에서 정원과 식사하던 한철은 정원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정원은 아무도 안 돌봐준 탓에 살려고 해 먹던 게 요리를 잘하게 된 것이라며 아픈 가족사를 전했다. 이런 사연을 듣고도 자신이 좋냐는 정원의 물음에 한철은 그렇다며 어떤 마음인지 두고 봐 달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한철의 굳은 믿음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애틋한 마음을 피워내게 했다.
이렇듯 안우연은 눈빛부터 표정, 말투까지 사랑에 푹 빠진 한철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해 내며 호평받고 있다. 앞으로 안우연이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안우연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