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양나래 "불륜녀 잡다 전과자 될 수 있다" 경고
이혼 전문 변호사가 불륜녀를 잡으려다 역으로 고소당해 ‘전과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14일 방송되는 MBC '세치혀'에서 직장 내에서 불륜 피해자만 다수 만들어낸 ‘여왕벌’ 이야기를 전했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 경력 이래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을 말하겠다"면서 소개한 사연에 따르면 남편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챈 한 아내가 우연히 로그인이 되어 있는 남편의 노트북에서 불륜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불륜녀의 정체는 더 충격적이었다. 평소 부부 동반을 자주 하던 대학 ‘유부녀 후배’였던 것.

또한 아내는 남편의 노트북에서 이상한 폴더(?)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폴더 안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해괴망측한 ‘동영상’들이었다. 이에 아내는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했다.

양나래는 불륜을 잡으려다 오히려 불륜녀에게 한 방 먹은 사연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불륜남 위에 나는 불륜녀를 잡기 위해서는 침착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조언했다.

‘만렙 내공’으로 ‘불륜 잡는 세치혀’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줄 양나래의 더 강력해진 불륜 썰은 1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