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에 '트리플스타'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강승원 셰프가 사생활 논란에 이어 업무상횡령 혐의까지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입건 전 내사에 착수했다.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횡령 혐의 고발이 접수된 강 셰프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강 셰프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주목받았지만, 최근 8년 동안 교제하고 결혼 3개월 만에 헤어진전 아내 A씨의 폭로가 나오면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강 셰프와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결혼했다는 A씨는 결혼 후 여자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갈등으로 3개월 만에 헤어져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히며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교제하고 결혼해 헤어지기 전까지 경제적인 지원을 해왔다고 했다.A씨는 강 셰프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트리드'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한 투자자로도 알려졌다. 또한 강 셰프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미슐랭 레스토랑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와 더불어 레스토랑 공금 유용 의혹까지 제기됐다. 트리드는 A씨와 시부모와 각각 1억5000만원씩 투자했는데, 매장에서 적자가 발생하자 강 셰프가 이 돈 일부를 몰래 가져갔다는 게 A씨 측 입장이다.강 셰프를 고발한 인물은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갤러리'에는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혐의,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하며 민원 접수 사실을 직접 알렸다.작성자는 "최근 트리플스타 전처 폭로가 있었다"며 "
'통아저씨'로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활동했던 이양승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는 흰 원피스를 입고 립스틱을 바른 이양승 씨가 등장했다.그는 모습이 변했다는 말에 "세상은 변하지 않으면 못 산다. 립스틱을 처음 발라봤는데 잘 안된다"며 웃었다.최근 이 씨는 '통아저씨' 때 선보인 통춤에 이어 북한 전통춤을 연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술 춤이라고 하는데 옷을 변신(바꾸며) 추는 춤"이라고 설명했다.'서툴다'는 지적에 "이제 배우는 중"이라며 "통춤은 지금도 하고 있고 (몸이) 유연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1953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이 씨는 세 살 무렵 어머니가 떠나지 청각 장애인인 아버지와 함께 큰집에서 살았다. 하지만 조부의 차별로 인해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밭일을 해야만 했다.최근 친모와 재회했다는 이 씨는 "어머니에게 왜 우리를 낳고 도망갔냐고 물었더니 네 할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집적거리고 못살게 굴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이 씨는 "할아버지가 술을 무지하게 드셨는데 당시엔 보청기가 없어서 아버지는 엄마가 소리를 질러도 몰랐다"며 "아버지께 술 사오라고 하면 30~40분이 걸리는 데 그 시간 동안 엄마에게 할아버지가 몹쓸 짓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씨는 마지막으로 "통아저씨를 잊지 않는 게 너무 고맙다"며 "2탄으로 부채춤도 있다. 코믹하게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덧붙였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1일 오전 민물가마우지떼가 서울 도심 상공 위를 날아가고 있다. 겨울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는 기후변화 등으로 텃새화되면서 개체 수가 급증했다.민물가마우지는 하루 1~2kg의 어족자원을 먹는 습성과 배설물로 인한 산림 백화현상으로 주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