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의 상징인 파란색 라벨 대신 분홍색 라벨을 붙인 ‘진로 핑크 에디션’이 편의점·대형마트에 진출한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핑크 에디션을 가정시장에서도 판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설탕을 뺀 ‘제로 슈거’ 제품으로 진로 소주를 리뉴얼한 후 2월에 유흥시장에 진로 핑크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 바 있다.

유흥시장에서 진로 핑크 에디션이 좋은 반응을 얻자 가정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유흥시장 내 핑크 에디션 비중도 늘린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