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현주, 박결, 유효주,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이사, 임희정, 김민솔(두산건설 제공)
(왼쪽부터) 유현주, 박결, 유효주,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이사, 임희정, 김민솔(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이 KLPGA 골프단을 창단했다. 선수단은 KLPGA투어 유현주, 박결, 유효주, 임희정과 국가대표 김민솔로 구성됐다.

두산건설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We’ve(위브) 골프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단식은 KLPGA투어 강춘자 대표이사,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선수 및 선수가족, 골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프단은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최정상급 선수 5명처럼 두산건설 브랜드 We’ve의 5가지 의미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됐다. We’ve는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 등 의미를 담고 있다.

5가지 의미 중 유현주 프로는 Have, 유효주 프로는 Live, 박결 프로는 Love, 김민솔 선수는 Save, 임희정 프로는 Solve를 택해 포부를 밝혔다.

선수들은 오는 25~26일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에서 열리는 팬사인회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국내외 골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또 최고의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정규대회에서 버디, 이글, 홀인원을 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해 선수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