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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영국 박물관에 K패션 의상 3점 기증…순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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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영국 박물관에 K패션 의상 3점 기증…순회 전시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던 국내 디자이너들의 의상 3점을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유럽 출장 첫 일정으로 현지시간 13일 오전 9시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을 찾아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 3점을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오 시장과 트리스트럼 헌트 박물관장, 윤여철 주영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시가 기증한 의상은 한국 자모의 구조와 특징을 접목한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태극 문양을 소재로 역동성을 강조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대담한 색상과 실루엣을 보여주는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윤'이다.

    시는 런던과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서울 패션을 알리기 위해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의상 가운데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을 선정해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기증 의상은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의 자산으로 등록돼 박물관 내 한국관을 비롯해 영국 내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영국 박물관에 K패션 의상 3점 기증…순회 전시
    오 시장은 기증식에서 "오늘 비록 세 점만 기증하지만 원하시면 얼마든지 더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헌트 관장은 "기증해주신다면 한류 창의 이야기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 산업 소프트웨어에 대한 (한국 정부의) 투자에 큰 인상을 받았다.

    영국 정부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기증식에 앞서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한류 기획전을 관람했다.

    K팝의 역사와 관련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다룬 영상물을 보던 오 시장은 "(이태원 상인들 얘기가)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했다더라"며 "이태원을 K뮤직의 발상지로 기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면 관광객이 오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서울시, 영국 박물관에 K패션 의상 3점 기증…순회 전시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은 1852년 생산품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후 1899년 신관을 건립하며 영국 빅토리아 여왕(1819∼1901)과 부군 앨버트 공의 이름을 따 명칭을 변경했다.

    460여만점의 예술품과 서적을 소장했으며 1992년 런던 최초로 한국 상설 전시관을 열었다.

    한국 전시관은 4세기부터 제작된 도자기, 자수, 패션, 제품 디자인 등 2천7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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