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에 '쓱' 더한 신선 경쟁력 통했다…스마일프레시 거래 '쑥'
G마켓은 신세계 그룹 계열사 SSG닷컴(쓱닷컴)과 연동해 선보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가 식품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14일 밝혔다.

스마일프레시는 쓱닷컴에서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선보이는 상품들을 G마켓에서도 연동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공산품 판매 위주였던 G마켓에 이마트의 검증된 신선 경쟁력을 더한 것으로 신세계그룹이 G마켓을 인수한 뒤 진행한 통합 작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8월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올해 2월까지 G마켓의 식품 카테고리 월평균 거래액은 16% 증가했고 주문량도 12% 늘었다.

특히 채소(60%), 소고기(50%), 해산물·어패류(46%), 닭고기·계란(16%), 생선(12%) 등 신선식품 거래가 증가하며 전체 식품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었다.

서비스 이용 연령은 30∼40대 비중이 71%로 가장 높았고 구매 지역은 서울 및 경기도(56%)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G마켓은 고물가 상황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오는 19일까지 최대 50% 할인하는 '스마일프레시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계란, 한라봉, 참외, 사과 등을 특가로 선보이고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봄맞이 캠핑족을 겨냥한 밀키트와 LA갈비 등도 할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