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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中, 제2도련선 내 작전능력 확장 시도…대만에 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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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근 훈련이 전투준비로 전환됐고 제2도련선 내에서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대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14일 보도했다.

    대만 "中, 제2도련선 내 작전능력 확장 시도…대만에 큰 위협"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입법원(국회 격)에 제출한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

    중국군의 이런 시도로 대만 남쪽의 바시해협과 동쪽 미야코해협 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짚었다.

    제1도련선(島鏈線)은 일본 쿠릴열도와 대만 동쪽, 필리핀 서쪽, 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이는 중국군의 작전 반경을 뜻하며, 상대국으로선 중국 해군력의 팽창을 저지해야 하는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제2도련선은 괌과 사이판, 파푸아뉴기니 근해 등을 잇는 선으로 중국 해군이 서태평양 연안 지대를 장악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어 제3도련선은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것으로 서태평양 장악이 목적이지만, 사실상 미국에 정면 도전하는 걸로 비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선 제2도련선 내 제해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실제 중국 해군은 랴오닝 항공모함 편대의 활동으로 서태평양 원거리 해상 작전 능력을 확장했고, 중국 공군은 J-20 스텔스 전투기·공중 급유기·장거리 폭격기 배치 가속화로 장거리 타격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육해공 합동 훈련은 물론 드론, 정찰 풍선, 민병대 어선 등을 동원한 회색지대(gray zone) 작전 등으로 대만에 실질적인 큰 위협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색지대 작전은 전면적인 충돌을 피하면서도 모호한 지점에서 사실상 당국의 지시를 받는 민간 세력을 투입해 분란을 일으키는 비군사적 활동을 말한다.

    중국이 대만 주변과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주장을 공고히 할 목적으로 이를 조장한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은 전날 입법원에서 중국군의 군사적 위협을 상세히 열거한 뒤 대만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간섭에 단호히 반대할뿐더러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연설을 통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추진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분열 활동에 결연히 반대할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조국 통일 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해 주목된다.

    대만 "中, 제2도련선 내 작전능력 확장 시도…대만에 큰 위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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