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 회장에 임경준 현 회장이 연임됐다.

10대 중소기업 광주·전남지역 회장에 임경준 현 회장 연임
임 회장은 7대와 9대에 이어 3번째 회장을 맡았다.

임 회장은 재직 동안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상생협의체 출범, 광주와 전남 일선 지자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예산 반영 등 큰 성과를 냈다.

지역 회장단 모임인 지역 중소기업회장단 협의회장을 맡아, 기업 승계와 관련한 세제개편 등 각종 중소기업계의 현안에 대해 지역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결집하는 역할을 해왔다.

임경준 회장은 14일 "갈수록 심화하는 수도권과 지역 간 경제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향상이 필수적이다"며 "임기 동안 지자체와 유기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에 집중하고, 지자체 및 산하기관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지역 제품 우선구매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기업 42만2천 개 중 개수로 99.9%, 고용은 93.7%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지역회장은 콘크리트, 자동차 부품, 슈퍼마켓 등 각 분야를 망라한 26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임 회장은 해솔아스콘과 화이건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전남건설협회 대표회원 등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