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새내기주 쓰리에이로직스가 상장 첫날 장 초반 30%대 급등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쓰리에이로직스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32%(3520원) 오른 1만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4060원으로 형성됐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4~1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5700원~1만8200원) 하단을 밑도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 이후 풍산 주가가 급등세다.24일 오전 9시5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7700원(15.13%)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산홀딩스도 21.88% 뛴 3만1750원을 기록 중이다.류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는 류 회장이 내년 1월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류 회장은 대표적 '미국통' 경제인으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경협이 이달 초 미국에서 연 한미재계회의 참석자들은 류 회장의 소개로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 트럼프 1기 출신 인사들과도 만나기도 했다.류 회장은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고, 2020년부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로 활동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DB금융투자는 24일 SBS에 대해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신은정 연구원은 "동시 방영 판권 판매로 안정적인 해외 매출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웨이브로부터의 수익을 고려하면 연간 50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넷플릭스 판권 매출이 있었던 지난해 해외 판권 매출이 116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2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SBS는 최근 넷플릭스와 향후 6년간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런닝맨·골때녀 등 SBS의 예능과 드라마 등 15편 및 구작 일부가 국내 넷플릭스로 방영될 예정이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드라마 2편이 글로벌 동시 방영 판권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동시 방영 판권 드라마 개수는 2026년부터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