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제공
사진=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컨설팅 전문 교육기관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GSC)는 '새싹(SeSAC) 금천캠퍼스 2기 인공지능 과정'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새싹(SeSAC) 금천캠퍼스 2기 인공지능 과정’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고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주관·운영하는 인공지능(AI) 취업 부트 캠프(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개강 전 일주일 간 비전공자를 위한 선행 기초학습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24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총 630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 4층 오픈캠프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20여명의 수료생을 포함한 채용 연계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수료생들은 그간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기획 및 개발한 ‘기업 데이터 활용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팀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발표는 △오키도기(OKEYDOGI) 팀의 ‘반려견 목줄 탐지 시스템’ △리리클(Lyricle) 팀의 ‘대중가요 가사의 의미 분석을 통한 유사 노래 추천 서비스’ △드링큐(D Link U) 팀의 ‘의료진을 위한 알약 검색 서비스’로 총 3팀이었다.

이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 외에도 러닝메이트 팀 프로그램을 이끈 우수 리더 세 명을 선발해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수료생들과 채용 연계 기업이 서로 매칭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최근 AI 동향에 대한 취업시장의 현황과 신입 개발자 직장 생활법을 교육하는 등 취업 전선에 뛰어들 교육생들을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한 수료생은 "이론과 실습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 덕분에 비전공자여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며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경험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새싹(SeSAC) 금천캠퍼스 2기 인공지능 과정’은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개발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파이썬을 기초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웹프로그래밍을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뒀다. 특히 현업 실무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 역량은 물론 협업 능력,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산업진흥원 역시 ‘포스트 새싹’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1명당 최대 7회까지 개발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