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맛 어떻길래…열흘 만에 100만개 팔린 '편의점 품절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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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서울 방배동 세븐일레븐 '푸드드림 에코점'을 찾았다. 이 매장은 기존 미니스톱 사당본점에 비건 상품, 친환경 제품 등을 늘리는 등 자신의 가치관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소비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게 매장을 개조했다. 다른 점포에 비해 보다 다양한 비건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정간편식(HMR) 냉동실에도 식물성 고기로 만든 주먹밥, 만두, 스테이크 등의 제품들이 가득 차 있었다. 식물성 제육볶음, 바비큐, 참치 김밥, 치킨 텐더 등 다양한 비건 간편식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CU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대체 계란인 채란을 활용한 채식 중화 정식 도시락, 에그 마요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도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채식 떡갈비, 전주비빔 김밥 등을 지난달 22일 선보였다. GS25는 지난달 23일 대체육을 활용한 함박스테이크, 버거, 삼각 김밥 등 6종류의 비건 상품을 출시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