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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새해맞이 불꽃축제 앞두고 당국 '긴장'…반정부 시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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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전체 불꽃놀이·폭죽…'사제 폭탄'에 사상자 발생 우려
    이란 새해맞이 불꽃축제 앞두고 당국 '긴장'…반정부 시위 경계
    이란의 새해맞이 불꽃축제 '차하르 샴베 수리'를 앞두고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반정부 시위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당국의 경계가 강화됐다.

    14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 테헤란의 800여곳에 소방관 3천500여명이 배치됐다.

    테헤란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구급차 280대와 오토바이 180대를 비상 대기시키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심 주요 도로와 광장에 경력을 배치하고, 인파 결집이나 사제폭탄 판매를 단속했다.

    주요 관공서와 회사는 이날 평소보다 퇴근 시간을 2∼3시간 앞당기고 안전을 위해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차하르 샴베 수리는 한 해의 마지막 수요일에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차하르 샴베'는 수요일이라는 뜻의 이란어이고, '수리'는 불 또는 빛이라는 의미다.

    이란의 역법(曆法)에 따르면 봄이 시작되는 춘분(3월 21일)이 새해 첫날이므로 올해의 마지막 수요일은 15일이다.

    이란 새해맞이 불꽃축제 앞두고 당국 '긴장'…반정부 시위 경계
    마지막 수요일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넘어가는 밤이다.

    이날 이란인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액운을 털어내고 새해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차하르 샴베 수리 날 이란인들은 대대적으로 모닥불 뛰어넘기와 불꽃놀이를 한다.

    이는 불을 숭상하는 조로아스터교의 종교의식에서 유래했다.

    더 큰 폭음과 불꽃을 내려고 폭죽을 불법 제조하거나 과다한 화약을 터뜨리다 매년 인명피해도 속출한다.

    특히 폭약과 쇠구슬을 조합한 '사제 폭탄'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적지 않다.

    작년 차하르 샴베 수리 때는 이란 전역에서 19명이 숨지고 2천800여명이 다쳤다.

    주이란 한국대사관은 교민들에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자제하고, 군중에 접근하거나 사진·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란 새해맞이 불꽃축제 앞두고 당국 '긴장'…반정부 시위 경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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