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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SVB의 18억 달러 손실 채권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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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SVB의 18억 달러 손실 채권 매입
    월가 대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8억 달러의 손실을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채권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SVB는 제출 서류에서 약 239억 7천만 달러 가치의 판매 가능한 증권 포트폴리오에 대해 골드만삭스와 협상된 가격인 약 214억 5천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매각은 SVB에 약간의 유동성을 제공했지만 세후 18억 달러의 손실을 발생시켰다. 그리고 이 손실은 지난주 SVB에 대한 시장 패닉을 촉발했다. SVB는 지난 8일 18억 달러의 손실을 처음 발표하며 “판매 가능한 모든 증권 포트폴리오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판매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야후파이낸스는 이에 대해 “SVB 제출 서류에서 발표된 새로운 공개는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 중 하나가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의 마지막 날에 수행한 중심 역할을 강화한다”고 평했다.

    이전 서류에서도 골드만삭스는 SVB가 지난주 예금 유출로 씨름할 때 SVB에 22억 5천만 달러의 자본 조달을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러한 자본 조달은 궁극적으로 실패해 SVB는 당국의 압류 조치를 받게 됐다.

    월가의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가 SVB의 경우처럼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야후파이낸스에 “골드만삭스는 SVB로부터 유동성이 높은 증권 포트폴리오를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시장 조건으로 구입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골드만삭스는 포트폴리오 매각에 대한 고문이 아니지만 SVB가 유동성을 찾기 위해 마지막 날에 골드만삭스의 도움을 구했다”고 언급했다. 또 “골드만삭스와의 증권 매각은 시도된 해결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날 “SVB의 압류 이후 골드만삭스는 SVB 파이낸셜이 보유한 약 7억 달러의 채권 거래에도 관여했다”며 “이는 주말 동안 부실 채권 투자자들에게 거래를 촉진했다”고 보도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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