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찾아온 전 남친, 가짜 돈 내고 밥까지 먹고 가"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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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와서 가짜 돈 내고 간 예전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결혼식을 마친 순간까지도 생각 못하던 남자"라면서 "자기들끼리 낄낄대며 그런 행동을 했을 거라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난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데리고 온 친구도 문제고 가짜 돈 내는 전 남친은 더 이상하다", "세상에 별사람들이 다 있네", "가짜 돈 내고 먹었으면 사기에 무전취식 아니냐", "초대한 것도 아닌데 부득부득 와서 장난감 돈을 내고 가다니 신고하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례로 초대받지 못한 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1000원이 든 축의금 봉투를 대량으로 내고 식권 40장(132만원 상당)을 받아 간 이들이 2021년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