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2023 미국 정형외과학회' 참가…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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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소개
오스테오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3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정형외과 학회는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국제학술모임이다. 1933년에 발족돼 올해로 90년째를 맞았다. 3만9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정형외과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학회에서 외상·상하지 임플란트 제품군과 관절보존을 위하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을 선보였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는 골절 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 및 제거된 뼈를 대체하는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 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플란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기존에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뿐 아니라,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군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속 소재 제품은 완치 후 임플란트를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하다. 체내에서 자연 분해가 이뤄지는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는 2차 수술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오스테오닉의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는 골형성 유도 기능도 있다고 했다.
오스테오닉이 개발한 제품 대부분은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승인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58개국의 83개 대리점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글로벌 2위 기업인 짐머바이오메트와 비브라운이 협력사다. 이들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는 "수술의 편의성을 높인 정밀가공 기술에 대해 집도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의미가 컸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학회 및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미국 정형외과 학회는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국제학술모임이다. 1933년에 발족돼 올해로 90년째를 맞았다. 3만9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정형외과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학회에서 외상·상하지 임플란트 제품군과 관절보존을 위하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을 선보였다.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는 골절 부위를 정렬하거나, 골절된 뼈의 고정 및 제거된 뼈를 대체하는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 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플란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기존에 사용되는 금속(티타늄) 소재뿐 아니라, 생분해성 복합소재 제품군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속 소재 제품은 완치 후 임플란트를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하다. 체내에서 자연 분해가 이뤄지는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는 2차 수술이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오스테오닉의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는 골형성 유도 기능도 있다고 했다.
오스테오닉이 개발한 제품 대부분은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승인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58개국의 83개 대리점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글로벌 2위 기업인 짐머바이오메트와 비브라운이 협력사다. 이들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는 "수술의 편의성을 높인 정밀가공 기술에 대해 집도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의미가 컸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학회 및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