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정철동·김석수 '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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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상공의 날, 222명 포상
권오갑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왼쪽),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가운데),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오른쪽) 등이 15일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권 회장은 조선산업의 불황 속에 혁신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 시장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회장은 “금탑산업훈장 수훈은 각 분야에서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으로 함께 노력해준 HD현대 임직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정 사장은 2018년 취임 후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김 감사는 국내 커피시장의 개척자이자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 믹스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과 김효일 상신브레이크 대표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오창수 티에스이 사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성열 유벡 회장이 받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권 회장은 조선산업의 불황 속에 혁신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 시장 1위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회장은 “금탑산업훈장 수훈은 각 분야에서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으로 함께 노력해준 HD현대 임직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정 사장은 2018년 취임 후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김 감사는 국내 커피시장의 개척자이자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 믹스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과 김효일 상신브레이크 대표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오창수 티에스이 사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성열 유벡 회장이 받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