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학생 공감 능력 부족해져…학폭 근절 위해 대책 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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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교위, 인성교육 전문가 간담회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공감·소통 능력이 부족해졌다며 학교폭력(학폭) 근절을 위해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학폭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인성교육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 박동준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이선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등 학계, 시·도 교육청, 민간 전문가,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고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의 공감·소통 능력이 다소 부족해진 상황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학폭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감정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일부 참석자는 일회성 차원의 인성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인성 교육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교 중심의 인성 교육에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인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범사회적 인성교육 캠페인' 등 지속적인 인성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학생 참여형 체육 예술 교육 활성화 방안과 교사들의 인성교육·상담 전문가로서 역할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부총리는 "인성교육은 학폭 대응에 근간이 돼야 한다"며 "이번 학폭 대책을 수립할 때 인성교육의 방향을 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학폭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인성교육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 박동준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김봉제 서울교대 교수, 이선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등 학계, 시·도 교육청, 민간 전문가,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고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의 공감·소통 능력이 다소 부족해진 상황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학폭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감정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일부 참석자는 일회성 차원의 인성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인성 교육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교 중심의 인성 교육에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인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범사회적 인성교육 캠페인' 등 지속적인 인성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학생 참여형 체육 예술 교육 활성화 방안과 교사들의 인성교육·상담 전문가로서 역할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부총리는 "인성교육은 학폭 대응에 근간이 돼야 한다"며 "이번 학폭 대책을 수립할 때 인성교육의 방향을 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