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 상장 후 이틀 연속 급등세…공모가 대비 165% 상승
코스닥시장 새내기주인 금양그린파워가 급락했던 첫날과 달리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7분 현재 금양그린파워는 전일 대비 4800원(22.8%) 뛴 2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2만64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공모가(1만원) 대비 164.5% 높은 수준이다.

앞서 지난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금양그린파워는 시초가인 1만9000원 대비 14.7% 급락한 1만6200원에 장을 끝냈다. 하지만 이튿날인 14일 주가는 분위기를 급반전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금양그린파워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13.2대 1을 기록했다. 이에 희망 공모가격(6700~8000원)보다 높은 1만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전기·계장·토목과 건축 사업을 영위하는 전기공사 전문기업이자,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이다.

주된 사업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필요한 전기·계장공사를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국내외 화공·산업 플랜트 전기공사 사업,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플랜트·발전소 경상정비 등 용역 사업으로 분류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