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신규 연체율 상승세…전월比 0.02%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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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규 연체율 0.09%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중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연체율은 작년부터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 7월 0.04% 수준이었던 신규 연체율은 8∼9월 0.05%, 10∼11월 0.06%, 12월 0.07%로 오른 뒤 올해 1월 0.09%까지 상승했다.

올 1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0.55%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가계 주담대 연체율은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연체율은 통상적으로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