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3년 만에 배우 복귀…비혼주의자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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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3년 만
궁지의 몰린 비혼주의자 활약 예고
궁지의 몰린 비혼주의자 활약 예고
![/사진=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01.32904717.1.jpg)
16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예고편이 공개됐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안재현은 극 중 탄탄한 집안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 역을 맡았다. 공태경은 가족이란 피곤한 굴레를 굳이 만들고 싶지 않아 ‘비혼주의’를 평온하게 유지하던 중 오연두(백진희 분)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과 부딪친다.
특히 안재현의 드라마 출연은 2020년 MBC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3년 만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01.32904716.1.jpg)
차주영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고, 안재현(공태경 역)은 차주영에게 "나랑 진짜 결혼이라도 하시겠다?"라고 물은 뒤 서로를 향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이들의 관계도 주목된다. 차주영은 또 안재현에게 "아들로서 어떻게 처신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봐"라고 단호하게 말해 이들 사이의 묘한 긴장감도 형성한다.
정의제는 안재현을 향해 "내 애 아니면 누구 애인데?"라며 거침없이 말을 내뱉고, 백진희는 안재현을 보자마자 반한 사람으로 소개해 예측 불가 이들의 계약 로맨스가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차주영은 백진희와 안재현의 다정한 모습이 신경 쓰이는 듯 바라보고 있어 '진짜'를 둘러싼 이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좌충우돌 서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파란만장한 모습으로 본방사수 욕구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진짜' 에피소드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