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 준비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오는 8월 1∼12일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역대 최대 규모 잼버리대회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행사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 4천467명, 한국 2천411명, 독일 2천200명, 미국 1천72명 등 152개국 4만1천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정부는 먼저 국토교통부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대책' 운영 기간에 이번 대회 기간을 포함해 교통 상황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로봇, 드론, 가상현실 등 한국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K팝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이번 대회가 내·외국인의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고궁, 전통 사찰 등 명소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개발해 해외 참가자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매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