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포인트까지 우대금리 제공
지속가능성연계대출은 기업이 ESG 항목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목표와 평가 기준을 스스로 정하고, 이를 이행하면 금리 인하 등 금융지원을 받는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5000억원 한도의 'KB 그린 웨이브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한상의가 발급하는 ESG 목표 확인서 등급에 따라 신청 기업에 최대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KB금융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ESG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방 중소기업 ESG경영 확산 지원’, ‘탄소중립 등 ESG정책 및 정보 공유’ 등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3년간 총 6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중소기업대출 기한연장 시 대출금리 연 7%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대 2%포인트를 인하하는 ‘금리인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