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31일 개막…기아 EV9, 쌍용차 토레스 전기차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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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쌍용차 등 신차 공개
수입차 중 테슬라·BMW·벤츠 참여 눈길
수입차 중 테슬라·BMW·벤츠 참여 눈길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의 전기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실제 차량과 쌍용자동차 전기 SUV '토레스 EVX'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차, BMW,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알파모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차봇모터스), 제네시스,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 사가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 전시 규모는 5만3541㎡로, 지난 행사(2만6310㎡)보다 약 2배 이상 커졌다.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전기차 EV9의 실제 차를 전시한다. EV9의 구체적 사양은 이달 말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V9은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 482㎞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U100'의 차명을 '토레스 EVX'로 확정,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BMW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모델 1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를 소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밖에 첫 수소연료전지차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한정판 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 'R 18 100 Year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인 알파모터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되며, 이를 통해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한 모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차, BMW,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알파모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차봇모터스), 제네시스,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 사가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 전시 규모는 5만3541㎡로, 지난 행사(2만6310㎡)보다 약 2배 이상 커졌다.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들어진 두 번째 전기차 EV9의 실제 차를 전시한다. EV9의 구체적 사양은 이달 말 온라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V9은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 482㎞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U100'의 차명을 '토레스 EVX'로 확정,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BMW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모델 1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를 소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밖에 첫 수소연료전지차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한정판 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 'R 18 100 Year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인 알파모터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되며, 이를 통해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한 모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