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652억5000만원 투입 '중앙동지역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토론회'..청년위원 20명 참석해 '열띤토론 별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6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용인특례시가 지난 15일 시청 비전홀에서 개최한 '중앙동지역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설명회에 용인시 청년네트워크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위원들은 설명회에서 “청년창업자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차별점이 필요합니다”, “용인에서 기업지원 펀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를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하는 방안은 어떨까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사업 후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업할 것”과 “‘김량장스마트워크플랫폼’에 마련될 ‘청년LAB’을 비롯한 모든 공간이 용인청년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 방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 ▲쾌적한 환경을 위한 도시 미관 정화 ▲청년들의 유입책과 문화 시설 확보 ▲지역의 텃세 문제 해결 ▲기업지원 펀드 활용 청년 창업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설계안도 있지만 이 자리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취합한 의견과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하고, 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노후된 구도심의 상권 기능을 회복해 시민 누구나 대규모 문화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