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부는 분양 시장…GS·두산·우미건설 줄줄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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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서 골프선수 팬 사인회까지
건설사들이 잇따라 미뤄 놨던 분양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봄 분양 성수기가 맞물리면서다. 청약 경쟁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의 7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569가구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게 특징이다. 이 단지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특징과 자이 브랜드의 장점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1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 문을 연다. 이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34층의 2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총 3048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하면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 단지는 풍부한 학군과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오는 25일~26일에는 최근 창단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의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우미건설은 대규모 택지지구인 인천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의 8개동으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갈등이 이어지면서 향후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서둘러 분양 정보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1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의 7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569가구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게 특징이다. 이 단지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특징과 자이 브랜드의 장점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1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 문을 연다. 이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34층의 2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총 3048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하면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 단지는 풍부한 학군과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오는 25일~26일에는 최근 창단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의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우미건설은 대규모 택지지구인 인천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의 8개동으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갈등이 이어지면서 향후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서둘러 분양 정보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