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광주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상일(사진 왼쪽) 용인특례시장과 방세환 경기광주시장이 16일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광주시제공




경기 광주시는 용인시청에서 용인특례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이 신규 추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두 지자체가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경기광주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강선 연장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추진사업으로 경강선 연장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과 경제성 상향 방안 마련, 경기도 및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공동건의키로 했다.

이날 방 시장은 “광주시 태전·고산·양벌 신도시의 교통체증 해소와 수도권 동남부의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강선 연장사업이 국가계획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은 지속적인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문제 해소 및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의 목적으로 수도권 동남부인 광주에서 용인까지 경강선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7월에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된 바 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