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는 40여 년의 브랜드 역사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책 <우리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를 17일 발간한다. 1981년 첫 매장을 연 프로스펙스는 1980~1990년대 국내 대표 스포츠는 물론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는 각각 글과 이미지로 풀어낸 텍스트북, 이미지북 두 권으로 구성됐다. 텍스트북은 스포츠, 패션,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 좌담회와 프로스펙스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이미지북은 사진 자료를 담았다. 여러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사진 자료는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점의 변화를 보여주면서 프로스펙스가 지켜온 가치가 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